2025년 5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해킹 사고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인 SK텔레콤(SKT)에 유심 부족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어요. 이 결과 SKT는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신청을 일시 중단할 수밖에 없어졌네요. 그 이유는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예상치 못한 유심 수요 급증으로 인해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에요. 이는 단순 물류 지연이 아닌, 보안 이슈와 연결된 시스템 차원의 유심 부족 사태로 통신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과기부의 이번 행정지도 내용과 유심 부족 사태에 대해 알아볼게요.
| 목차 |
| 1. 유심 부족, 왜 발생했을까요? |
| 2. SKT 신규가입 중단 범위는? |
| 3. 과기정통부·KISA 공식 발표 내용 요약 |
| 4. 신규가입은 언제부터 재개될까요? |
| 5. 소비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 |
| 6. 유심 부족 사태로 인한 주요 영향 |
| 맺음말 |
1. 유심 부족, 왜 발생했을까요?
2025년 4월 18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은 고객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유심 무료 교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과기정통부가 보안 취약 유심에 대해 긴급 교체를 권고하면서, 전체 SKT 가입자 2,800만 명 중 1,176만 명 정도가 유심을 교체했어요.
처음 해킹사고 뉴스가 나왔을 때는 2300만 명에서 시작한 가입자 수가 알뜰폰도 포함되고 하다 보니 2800만 명까지 늘어났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SKT를 쓰는지 몰랐어요.
어쨌든 이러한 교체 수요가 2주 만에 몰리면서, SK텔레콤의 유심 재고는 4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소진됐고, 새 유심 생산도 국내 몇몇 보안 모듈 제조사에 집중되어 있어 단기간에 공급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오죽하면 KT와 LGU+가 유심 지원에 나섰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8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의 유심교체는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지 않을 전망이에요.
2. SKT 신규가입 중단 범위는?
- 신규가입 불가: SK텔레콤의 신규 회선 개통 전면 중단
- 번호이동 제한: 타 통신사에서 SKT로 이동 불가
- 법인 회선 개통도 일시 제한: 대량 개통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도 적용
- 온라인 유심 구매 페이지 차단: 공식몰 유심 개통 서비스 일시 중지
단, 기존 고객의 기기 변경 및 해지 회선 복구는 일부 매장에서 가능하며,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한 사전 문의가 권장돼요. 사실 이번 해킹 사태를 겪으면서 SKT 이탈 사용자가 있는 반면에 공격적인 신규 사용자 유치에 나서는 바람에 SKT가 국회에서 욕을 먹기도 했어요. 꽤씸하죠.
3. 과기정통부·KISA 공식 발표 내용 요약
- 2025.04.3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심 교체율 전국 평균 42.1% 도달. 예상보다 3배 빠른 소진”
- 2025.05.01 / KISA: “유심 수급 불균형 해소까지 신규가입 제한은 불가피”
- 2025.05.01 / SK텔레콤: “보안 강화형 유심 신규 생산 전환으로 기존 유심 재고는 긴급 대응용 우선 배정 중”
이번 결정은 SK텔레콤 단독 조치가 아닌, 정부 및 공공기관과 공조한 사이버 보안 대응 조치로 이해할 수 있어요.
4. 신규가입은 언제부터 재개될까요?
SKT는 유심 신규 생산을 위한 보안 모듈 제조를 국내 3개 협력사와 계약 확대 중이며, 5월 둘째 주부터 단계적으로 재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전국 모든 매장에서 재개되기까지는 수 주 이상 소요될 수 있어요.
2025년 5월 1일 현재, SK텔레콤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심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가입 중단은 유지되며, 관련 일정은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발표했어요.
5. 소비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
유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단말기를 구매했거나, 번호이동을 준비 중이었던 이용자들은 계획을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온라인몰에서 ‘SKT 신규가입 가능’이라는 문구가 남아 있는 비공식 판매 채널은 주의가 필요해요.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통신 유심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검토 중이며, eSIM(전자 유심)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6. 유심 부족 사태로 인한 주요 영향
- 온라인 쇼핑몰 신규폰 개통 지연: 개통 가능한 유심이 없어 배송 후 개통 지연 빈발
- 번호이동 마케팅 중단: SKT 대상 프로모션 일시 중단
- 고객센터 대기 시간 증가: 유심 관련 문의 폭주
- 중고폰 거래 시 유심 장착 제한: 기존 유심 재사용 불가한 경우 개통 불가
즉, 유심 부족은 단순한 재고 문제가 아니라, 통신망 보안, 소비자 권익, 통신산업 운영 전반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에요.
맺음말
2025년 5월 1일, 과기정통부는 SKT에 신규가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SKT가 국내 대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해결에 나서라”라고 재촉한 셈이요. 해킹 사고가 났는데 바로 신고도 안 해, 대책도 제대로 안 세워, 대처도 늦어 이러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속 터질 일이죠. 정부에서 나서서 단속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K텔레콤은 보안 강화형 유심 생산에 집중하면서, 일반 유심의 신규 공급은 일시 중단한 상태예요. 그에 따라 전국 모든 SKT 대리점과 공식몰에서 신규가입, 번호이동이 불가능해졌어요. 이는 해킹 사태 이후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유심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에요. 언제 수급이 정상화될지는 아직 미지수네요.
신규 회선을 준비 중이라면 KT나 LG유플러스와 같은 타사 이용을 고려하거나, eSIM 지원 단말기를 통한 대안 개통을 검토해보는 것이 현명할 수 있어요. 통신사 변경 또는 기기 구매 전 반드시 개통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출처
-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공지 (2025.05.0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심 공급현황 브리핑 (2025.04.30)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유심 보안 대응 가이드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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