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에 달라지는 것-11.‘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추진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2020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제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가구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개요와 지원 방식, 기대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출처:ImageFX 제작.

 

 1. 농식품 바우처란?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식품 구매 지원 제도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여 국산 채소, 과일 등 신선하고 안전한 양질의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업의 주요 목적

• 저소득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 신선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합니다.
•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식품을 공급합니다.
• 농가 소득 증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를 지원합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로컬푸드 시스템과 연계해서 소비 구조를 구축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 방식이 아닌 바우처 형식이라서, 목적에 맞는 구매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제공한 바우처는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지원금을 다른 데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실제 농식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민과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2025년 본사업 추진 내용과 지원 방식 

지원 대상과 금액

2025년부터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 단위로 확대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0만 가구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장기 불황을 걱정하는 요즘, 가슴 따뜻한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혜택을 살펴보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기준 월 12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지급되는 바우처 금액은 전용 카드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품목

• 쌀, 잡곡,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
• 계란, 우유 등 축산물
• 두부, 된장 등 가공 농식품
• 지역 특산물 및 로컬푸드

단,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고열량·저영양 가공식품(탄산음료, 과자류, 인스턴트식품 등)은 구매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바우처 사용 방법

• 농식품 바우처 카드 지급: 농협이나 협력 금융기관에서 발급합니다.
• 모바일 바우처 도입: 스마트폰 앱을 통한 QR 결제를 지원합니다.
•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동네 마트 등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지역 연계와 스마트 유통 도입

정부는 단순히 바우처를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공급하는 자와 공급 받는 자 사이의 더 나은 상호 지원을 위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스마트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조절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3. 기대 효과와 전망 

저소득층의 영양 개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신선한 농산물 섭취가 어려운 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영양 불균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동과 노인층의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농식품 바우처를 통해 소비자가 국산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게 되면서, 국내 농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순기능이 생깁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농업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가 전통시장, 로컬푸드 매장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여 지역 내 생산-소비 연결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품 복지와 정책의 지속 가능성 강화

기존의 단순한 현금 지원 방식보다 실제 식품 소비를 유도하는 바우처 방식은 효율적인 복지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의 결과에 따라 지원 방향을 끊임없이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은 지원받는 대상자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점진적으로 더 상승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기 시작한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농업과 소비자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과 지역 농산물 공급망의 최적화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유통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 예측을 최적화하고, 보다 정교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급하는 쪽도, 지원받는 쪽도 보다 효율적인 체계가 만들어진다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농식품 바우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품 복지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정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